가을학기 소울케어_<머드하우스 안식>

유대 전통에서 배우는 안식과 일상의 영성

가을학기 소울케어가 8월28일(화) 부터 10주간 진행됩니다. 이번 학기 소울케어는 로렌 위너(Lauren Winner)의 책 <머드 하우스 안식>을 읽고 나누면서, 유대인들의 전통에서 안식과 일상, 생애주기에 관한 지혜와 영적인 실천에 관한 교훈을 배울 것입니다. <머드 하우스 안식>의 저자인 로렌 위너는 유대인으로서 기독교(성공회)로 개종한 젊은 여성 작가이자 교수입니다.  그녀가 쓴 Girl Meets God 와 Real Sex: The Naked Truth about Chastity는 북미에서 기독교 베스트셀러 중 하나입니다. 


<머드 하우스 안식>을 쓸 당시 로렌 위너는 기독교로 회심한지가 벌써 7년째였음에도 여전히 주님과 달콤하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안식일을 비롯해 결혼식, 장례식, 음식, 나이듦 등 일상의 리듬 속에 있는 유대인들의 풍부한 전통을 그리워하며 이 책을 씁니다. 솔직히 이런 실천들은 유대인들이 기독교인보다 더 잘하고 있고, 기독교인들이 유대교의 유산에서 교훈을 얻을 때, 더 큰 활력과 유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봄학기와 마찬가지로 '안식'이라는 동일한 주제를 다루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봄학기는 안식일의 풍성한 의미를 집중해서 살펴보았다면, 가을학기에는 안식이 어떻게 일상으로까지 확대되어 평범한 일상에 영원의 빛을 비추고, 더 깊은 의미를 주는지를 살펴볼 것입니다. 소울케어는 책만 읽는 모임이 아니라, 함께 먹고, 웃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해주고, 가을 나들이를 가고, 아름답고 좋은 것을 같이 나누는 '영혼을 위한 종합 영양셋트'입니다. 매주 화요일, 이 귀한 자리에 오셔서 함께 기쁨과 영적인 유익을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가을학기 소울케어 일정 


1(828) 오리엔테이션. 환영 및 친교

2(904) 1. 안식일 Shabbat

3(911) 2. 합당한 음식 Kashrut

4(918) 3. 애도 Avelut

추석연휴 휴강

5(102) 4. 환대 Hachnassat orchim

한글날 휴강

6(1016) 5. 기도 Tefillah_ 가을나들이

7(1023) 6. Guf, 금식 Tzum

8(1030) 7. 노화 Hiddur p'nai zaken

9(116) 8. 촛불켜기 Hadlakat nerot, 결혼 Kiddushin

10(1113) 9. 문설주 Mezuzah _종강파티



인생의 광야에서 시험을 만날 때 지난 1월, 한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정현 선수가 그랜드슬램대회중 하나인 호주오픈4강에 진출해서 온통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데 정현 선수가 4강에서 만난 상대가 ‘테니스의 황제’ 페더러였습니다. 발바닥 부상으로 몸이 좋지 않았던 정현 선수는 결국 페더러의 벽 앞에 도전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절대적으로 강한 상대와 맞서려면 철저하게 준비 돼야지, 의지만 가지고 안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광야에서 예수님이 인간대표로 사탄과 맞서 첫 대결을 벌입니다. 전적만 놓고 보면, 사탄이 훨씬 우세합니다. 사탄은 지금껏 인간과 맞대결에서 패배한 경우가 없는 반면, 예수님은 광야에서 40일을 주린 후 약해질 대로 약해진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3셋트까지 경기 결과는 놀랍게도 3-0, 예수님의 완승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바닥난 체력과 극한 상황에서도 무패전적의 상대에게 단 한셋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일까요? 첫 번째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탄은 ‘하나님보다, 먹고 사는 현실이 먼저다!’는 논리로 공격해 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이 시험에 다 넘어졌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하나님보다 대학과 안정적 직장, 심지어 시급 몇 천원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