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성탄이브 저녁 7시40분. 일원동 교회 성도들이 힘을 합해 준비한 성탄 축하 뮤지컬 <노래하는 김씨네 편의점> 공연이 은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뮤지컬은 아역배우와 성인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유치부부터 초등부와 중고등부, 영커플과 전도회까지 많은 일원동 교회 가족들이 함께 멋진 무대를 펼쳐주었는데요. 김씨네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 지극히 평범한 오늘 우리들의 이야기 속에서, 지극히 높은 하늘보좌를 떠나 낮고 낮은 이 땅에 우리를 위해 찾아오신 예수님의 탄생과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공연이었습니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는 많은 가족 관객들이 함께 오셔서 성탄을 축하하고 환호하며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뮤지컬 공연 이후, 배경으로 사용된 편의점 물건들을 마음껏 털이(?)하는 보너스가 주어져 아이들이 무척 기뻐했다는 후문입니다. 뮤지컬을 위해 보이는 곳에서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하고 수고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 연기와 춤, 노래, 각종 퍼포먼스, 무대 디자인과 물품/식사 협찬 등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부족한 공연 가운데 함께 하시고 기뻐 받아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
그리스도의 오심과 다시 오심을 대망하는 대림절(Advent)은 거룩한 기다림의 계절입니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 지금도 행하고 계신 일들, 그리고 장차 행하실 일들을 묵상하고 고대하는 시간입니다. 구약 선지자들이 메시야의 오심을 몇백년 전부터 고대하고, 미리 내다보며 기뻐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오늘 이 시대에 선지자들의 모든 예언과 말씀의 약속들이 성취되기를 고대하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눅1:78-79) "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드라마가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준비되고, 성취되며, 역사 속에 밝은 빛을 비추었는지를 묵상할 때,떠들썩하고 부산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말씀의 소망과 약속을 붙들고 복된 성탄과 밝은 새해를 맞이할 것입니다.
지난 11월 25일 추수감사주일. 한해 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성도들이 풍성한 감사의 고백과 함께 은혜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추수감사주일 예배에는 신명기 26장 말씀으로 <감사, 신앙고백의 실천>이란 말씀을 통해지나간 과거를 기억하는 감사, 내일의 열매를 기대하는 감사,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모든 상황에서도 믿음의 고백으로 드리는 감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또한, 교회와 강단을 장식할 과일을 성도님들이 미리 기증해 주셔서 더 풍성한 감사의 열매를 표현하고 나눌 수 있었는데요, 기증받은 과일들을 장식이 끝난 후 저희 교회가 섬기는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감사와 기쁨 가득한 추수감사주일을 보내고,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대림절에 이어 성탄의 기쁨과 함께 연말을 맞이하네요. 해피 크리스마스 ~! & 해피 뉴이어~! 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주님 은혜를 기대합니다.…
지난 10월25일 주일은 교회 설립 25주년 기념 주일이자, 종교개혁주일이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설립 25주년 감사예배와 함께 수세식을 가졌는데요, 학습 1명(최일환 형제), 세례1명(김민규), 입교3명(나현우, 백승현, 서동환), 유아세례3명( 유봄, 이진원, 최이안)이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교회의 축복 가운데 성령과 말씀의 인치심을 주의 이름으로 받았습니다. 이어서 설립 축하 케잌 컷팅과 영커플 가족들의 찬양, 온 성도들의 감사고백과 축하 메시지를 담은 감사나무 제작 등으로 교회 설립 25주년의 의미를 깊이 새겨본 시간이었습니다. 25년간 우리 교회를 이끌어오시고, 귀한 새생명이 탄생하게 하시고, 자라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초록잎이 많은 초가을. 9월 15일 초등부는 가을 소풍을 다녀왔어요. 전날 비가 와서인지 자연은 더욱 푸르렀어요. 현장체험 가는 날만 비온다던 어떤 친구의 불안과는 달리 날씨는 정말 좋았어요. 기대하는 마음에 베프(베스트 프렌드)인 친구도 초청해서, 가을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누렸어요. 풍성하게 열린 밤을 보며 가을이 왔음을 만져보기도 하고, 빨간 망에다가 담아보기도 했어요. 특히 하얗게 덜 익은 밤은신기했어요. 처음부터 밤이 밤색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죠.밤 줍기 체험은 열매만이 아니라 과정도 보게되는 귀한 체험이었습니다. 점심시간. 밤과 함께 가을을 가득 담고 맛있는 오겹살을 먹었어요. 숯으로 초벌구이 한거라 맛과 향이깊었고, 할머니께서직접 만드신 된장찌개는 금세 동이 날 정도로 맛있었어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을도 가득 느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안식을 경험했네요.좋은 추억과 시간을 보내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8월15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는 주제로 전교인 수련회가 일원동 교회에서 있었습니다. 5남전도회가 준비한 신나고 즐거운 찬양과 율동을 온가족이 함께 부르며 은혜를 나누었구요, 하재성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 강박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어떻게 주안에서 짐을 벗고 쉼을 누릴 수 있는지를 배우고 도전 받았습니다. 어른들이 강의를 듣는 동안 어린이들은 '성령의 열매'를 테마로 다양한 게임도 하고, 재미있는 크래프트도 열심히 하고, 언니, 오빠, 동생들이 팀으로 나눠 서로 도와가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맛있는 도시락으로 식사 교제를 나눈 후, 오후에는 보물찾기 시상, 어린이들의 신나는 첨벙첨벙 물놀이로 늦더위를 날리고 , 어른들의 공동체 게임 등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셀별/전도회별로 정성껏 준비한 귀한 찬양과 함께 아름답게 마무리를 했네요. 즐겁고 은혜로운 휴식과 교제의 시간을 위해 애쓰시고 준비하신 모든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31-8월2일 2박3일동안 중고등부 친구들이 강원도 영월로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동강에서 레프팅도 신나게 하고, 청령포와 고씨동궁 등 역사 유적지들도 답사하고, 바베큐파티를 통해 친구들, 선생님과 맛있는 식사교제도 나누고, 저녁시간에는 은혜로운 말씀 집회도 잘 참여했다고 하네요. 재미있게 함께 놀고, 먹고, 쉬고 무엇보다 영적인 양식에 집중했던 2박3일. 우리 친구들의 믿음이 한 걸음 더 하나님을 향해 자랐을 줄 믿습니다. 귀한 일원동 교회 청소년들을 늘 축복하고 사랑하고 기도합니다. 화이팅~!!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교회에서 초등부 여름성경학교를 은혜가운데 마쳤어요. 'I love church'란 주제로 신나는 게임도 하고, 말씀공부도 하고, 신나는 율동과 몸으로 말씀을 익히는 교육활동까지 즐거운 시간이었어요.권사님들과 집사님께서 정성껏 준비한 돈까스, 불고기, 소고기 바베큐 등은 그냥 먹기에 아까울 정도였어요. 물놀이도 신나게, 말씀 공부도 신나게, 마지막 스킷드라마까지 아이들이 성경학교를 또 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2박 3일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일정을 마음을 다하여 섬겨주신 선생님들과 물심양면으로 섬겨주신 성도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의 지체가 되어 서로 사랑하고 세상을 섬기는 우리 친구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성경학교 끝나자 마자 시원하게 비가 쏟아지던데 좋은 일기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7일 토요일에서 주일까지 이틀간 유치부 성경학교가 '교회가 좋아요 I love church'란 주제로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친구들이 참여해서 함께 신나게 춤추며 찬양하고, 재미난 성경 말씀도 듣고, 선생님들이 열심히 준비한 인형극도 보고, 온 몸으로 말씀을 배우는 다양한 코너학습과 체험학습도 즐겁게 참여했어요. 냠냠 맛있는 점심식사 후, 오후에는 뜨거운 여름 햇살아래 신나는 물놀이도 첨벙첨벙. 엄마, 아빠, 친구들 모두가 감사하고 은혜롭고 풍성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새로 만난 친구들, 성경학교를 위해 너무나 애써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성도님들 모두 모두 감사하고, 선하게 인도하시고 풍성한 은혜 베푸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돌립니다. 다음 성경학교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지난 6월24일 오후, 일원동교회 1층에서 강영안 교수님을 모시고 저자초청 북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영안 교수님의 책 <믿는다는 것>은 2018년 3월말에 초판 출간이 되었는데, 교수님의 책 중에 비교적 가장 쉽고 대중적인 책이어서인지, 출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가장 중요한 덕목이지요. 하지만, 정작 믿음이 무엇인가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에 대해 수많은 오해가 있기도 합니다. 믿음은 앎과, 동의, 신뢰의 단계로 이루어지며, '누구'를 믿는가(믿음의 대상)와, ' 그 대상에 대해 무엇을 믿는가'(믿음의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즉,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님이 누구시며, 그 분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에 대해 묻고, 이해하고, 내 편에서 반응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믿음과 실천의 분리가 심각한 오늘 한국교회의 상황과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도록 하고, 근원적인 해법을 모색하게 해 줍니다. 저자의 명쾌한 강의 외에도 성도들이 평소 '믿음'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묻고 답하는 토론 시간이 한참이나 이어졌는데요, 해박학 인문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