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부활주일23일에 수세식이 있었습니다. 최일환 형제(영커플)가 세례를 받고, 박지선 자매(청년부)가 입교를, 유문선 성도(4월28일)와 김은규 형제(중고등부)가 학습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가족이 된 귀한 지체들의 새로운 출발을 기뻐하며 온 교회가 주님을 찬양하고 증거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새롭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거룩한 부르심을 확인한 지체들이, 교회 안에서 믿음이 더욱 든든히 뿌리내리고, 계속해서 성장하도록 온 교회가 함께 기도하기 바랍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소망부 소풍을 아침고요수목원(가평)으로 다녀왔습니다. 우리에게 귀한 믿음의 유산을 남겨두신 어른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나름 먼(?)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예쁜 꽃과 자연을 보시며 즐거워하시는 귀한시간이었습니다. 소망부 소풍을 위하여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과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 28일 주일 오후에는 영커플과 청년부의 조인트 파티가 있었어요. 저희 교회에 새로 온 가족들을 환영하고, 영커플과 청년들이 서로를 더 알아가기 위한 파티였는데요, 권사님들과 집사님들께서 정성껏 준비하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더불어 서로 잘 모르는 지체들이 자기 소개도 하고, 오랜만에 폭소가 빵빵 터지는 게임도 하고, 누가복음 성경공부를 바탕으로 즉흥극도(?) 함께 꾸며보는 재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무엇보다 권사님들과 집사님들께서 혼신을 다해 구워주신 꿀맛 같은 삼겹살 파티로 마무리를 해서, 모처럼 모두가 즐겁고 풍성하고 영육간에 충만한 자리였어요. 귀한 시간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과, 참석해 주신 귀한 새가족분들, 청년들, 영커플들 모두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
2019년 4월 14일 중고등부에서는 고난 주간 십자가 체험 활동을 하였습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였고,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말씀으로,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이사야 53장2-12절을 함께 읽고 묵상하며, 예수님의 상처만큼 우리에게 나음이되고, 예수님의 죽으심이 나의 생명이 됨을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귀한 시간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고, 수고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4일 성탄이브 저녁 7시40분. 일원동 교회 성도들이 힘을 합해 준비한 성탄 축하 뮤지컬 <노래하는 김씨네 편의점> 공연이 은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뮤지컬은 아역배우와 성인 배우들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유치부부터 초등부와 중고등부, 영커플과 전도회까지 많은 일원동 교회 가족들이 함께 멋진 무대를 펼쳐주었는데요. 김씨네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웃음과 감동, 지극히 평범한 오늘 우리들의 이야기 속에서, 지극히 높은 하늘보좌를 떠나 낮고 낮은 이 땅에 우리를 위해 찾아오신 예수님의 탄생과 그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공연이었습니다. 이번 뮤지컬 공연에는 많은 가족 관객들이 함께 오셔서 성탄을 축하하고 환호하며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뮤지컬 공연 이후, 배경으로 사용된 편의점 물건들을 마음껏 털이(?)하는 보너스가 주어져 아이들이 무척 기뻐했다는 후문입니다. 뮤지컬을 위해 보이는 곳에서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하고 수고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 연기와 춤, 노래, 각종 퍼포먼스, 무대 디자인과 물품/식사 협찬 등으로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부족한 공연 가운데 함께 하시고 기뻐 받아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
그리스도의 오심과 다시 오심을 대망하는 대림절(Advent)은 거룩한 기다림의 계절입니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 지금도 행하고 계신 일들, 그리고 장차 행하실 일들을 묵상하고 고대하는 시간입니다. 구약 선지자들이 메시야의 오심을 몇백년 전부터 고대하고, 미리 내다보며 기뻐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오늘 이 시대에 선지자들의 모든 예언과 말씀의 약속들이 성취되기를 고대하고, 간구하는 것입니다. "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눅1:78-79) "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드라마가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준비되고, 성취되며, 역사 속에 밝은 빛을 비추었는지를 묵상할 때, 떠들썩하고 부산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말씀의 소망과 약속을 붙들고 복된 성탄과 밝은 새해를 맞이할 것입니다.
지난 11월 25일 추수감사주일. 한해 동안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성도들이 풍성한 감사의 고백과 함께 은혜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추수감사주일 예배에는 신명기 26장 말씀으로 <감사, 신앙고백의 실천>이란 말씀을 통해지나간 과거를 기억하는 감사, 내일의 열매를 기대하는 감사,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모든 상황에서도 믿음의 고백으로 드리는 감사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또한, 교회와 강단을 장식할 과일을 성도님들이 미리 기증해 주셔서 더 풍성한 감사의 열매를 표현하고 나눌 수 있었는데요, 기증받은 과일들을 장식이 끝난 후 저희 교회가 섬기는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감사와 기쁨 가득한 추수감사주일을 보내고,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대림절에 이어 성탄의 기쁨과 함께 연말을 맞이하네요. 해피 크리스마스 ~! & 해피 뉴이어~! 까지 설레는 마음으로 주님 은혜를 기대합니다.
아직은 초록잎이 많은 초가을. 9월 15일 초등부는 가을 소풍을 다녀왔어요. 전날 비가 와서인지 자연은 더욱 푸르렀어요. 현장체험 가는 날만 비온다던 어떤 친구의 불안과는 달리 날씨는 정말 좋았어요. 기대하는 마음에 베프(베스트 프렌드)인 친구도 초청해서, 가을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누렸어요. 풍성하게 열린 밤을 보며 가을이 왔음을 만져보기도 하고, 빨간 망에다가 담아보기도 했어요. 특히 하얗게 덜 익은 밤은신기했어요. 처음부터 밤이 밤색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죠.밤 줍기 체험은 열매만이 아니라 과정도 보게되는 귀한 체험이었습니다. 점심시간. 밤과 함께 가을을 가득 담고 맛있는 오겹살을 먹었어요. 숯으로 초벌구이 한거라 맛과 향이깊었고, 할머니께서직접 만드신 된장찌개는 금세 동이 날 정도로 맛있었어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가을도 가득 느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절의 아름다움과 안식을 경험했네요.좋은 추억과 시간을 보내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