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믿는다는 것>_강영안교수초청


지난 6월24일 오후, 일원동교회 1층에서 강영안 교수님을 모시고 저자초청 북토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영안 교수님의 책 <믿는다는 것>은 2018년 3월말에 초판 출간이 되었는데, 교수님의 책 중에 비교적 가장 쉽고 대중적인 책이어서인지, 출판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가장 중요한 덕목이지요. 하지만, 정작 믿음이 무엇인가를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에 대해 수많은 오해가 있기도 합니다.  믿음은 앎과, 동의, 신뢰의 단계로 이루어지며, '누구'를 믿는가(믿음의 대상)와, ' 그 대상에 대해 무엇을 믿는가'(믿음의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즉,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님이 누구시며, 그 분이 어떤 일을 하시는지에 대해 묻고, 이해하고, 내 편에서 반응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믿음과 실천의 분리가 심각한 오늘 한국교회의 상황과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도록 하고, 근원적인 해법을 모색하게 해 줍니다.


저자의 명쾌한 강의 외에도 성도들이 평소 '믿음'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묻고 답하는 토론 시간이 한참이나 이어졌는데요,  해박학 인문학적 지식과 성경지식, 풍부한 신학 지식으로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깊이있고 시원한 답변을 주시는 모습이 큰 감동이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믿음의 내용인 말씀에 대한 이해와 실천의 깊이를 더해가도록 귀한 자극과 격려를 주신 교수님의 북토크에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많은 분들이 긴 줄을 서서 책에 저자 싸인도 받고, 선물용으로 책을 구입하시기도 해서, 출판사에 선주문한 책이 모두 완판되었다는 훈훈한 후문도 있네요. 공간 재단장 후, 첫 북토크는 이렇게 감사히 마쳤습니다.

 







강영안 교수님은 서강대 철학과 교수로 오래 동안 가르치시다가 3년 전 은퇴를 하셨고, 이후 2년간 고신대/고려신학대학원 이사장으로 섬기다가, 작년 부터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레피즈에 있는 칼빈신학대학원(Calvi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철학신학(Philosophical Theology) 교수로 북미의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말씀묵상]주님이 책임지신다! 많은 부모님들은 자녀의 진로를 계획할 때, ‘안정적인 직업’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의사, 법조인, 공무원, 교사, 대기업 등을 우선에 둡니다. 반면 자녀들이 원하는 직업군은 연예인, 스포츠선수가 1,2위를 차지합니다.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직업군이고 멋있게 보이기 때문이죠. 전문가들은 진로를 선택할 때, 자신이 좋아하면서도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뭘 잘하고 좋아하는가보다 뭐가 안정적인가를 생각하니까 현실적인 괴리가 생깁니다. 예수님은 12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사명을 맡기며 세상에 보내실 때, 제자들의 모든 필요가 채워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명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주님의 권세(엑수시아)와 능력(두나미스)도 나눠주실 뿐 아니라, 먹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도 공급해 주실 것을 믿고 짐을 가볍게 하라고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제자들의 손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풍성히 먹이신다는 사실도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소유가 아니라, 사명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