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커플] 행복한 브레이크 타임


주일오후 12시40분. 새로 단장한 유치부실에서 아가들과 영커플 엄마 아빠들이 셀모임을 가집니다. 육아와 직장 생활로 정신없이 바쁜 일주일을 보내다, 주일에 한번 예배 공동체로 만나지만, 말씀 안에서 삶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누다보면, 환한 웃음꽃이 피어나고 힘들었던 한주간의 짐도 잠시 내려놓게 됩니다. 아이들이 촛불 부는 것을 너무 좋아해 거의 매주 작은 '축하거리(?)'를 만들어 함께 노래하고 촛불을 불기도 한답니다. 세상이 끊임없이 부추기는 경쟁과 압박의 목소리들에 둘러싸여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잊어버린 것 같은 때.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하나님과 공동체 속에서 브레이크를 갖는 시간. 우리의 영혼이 정제되고, 가정의 중심이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기도하는 엄마, 아빠, 말씀을 경청하는 엄마 아빠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복되지요.  실패와 걱정, 수많은 두려움을 내려놓고 하늘로부터 주시는 행복과 평안을 선물 받는 은혜의 자리.  주님께서 귀한 영커플 가정들을 사랑으로 초대하고 맞아주십니다.  








[사순절 매일묵상15] 누구의 욕망인가 역사상 가장 야망이 컸던 인물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알렉산더 대왕을 꼽을 것입니다. 알렉산더는 불과 20세의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올라서, 그리스반도 북쪽의 작은 나라였던 마게도니아를 순식간에 세계 제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알렉산더의 아버지 필립 2세도 그리스 도시국가들을 정복한 야망의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알렉산더는 왕자 시절 얼마나 야망이 가득했는지, ‘내가 이루어야 할 업적을 아버지가 다 차지해버린다’면서 아버지의 승전소식을 전혀 기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늘 본문은 위대한 정복자요, 야망의 인물이었던 알렉산더와는 전혀 성격이 다른 야망을 품은 정복자이자 왕을 소개합니다. 바로 메시야이신 예수님입니다. 알렉산더가 지칠 줄 모르는 야망으로 자신의 제국을 넓혀갔던 것처럼, 예수님도 하나님 나라를 향한 불타는 열망을 품고 적들을 정복해가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나라는 알렉산더의 나라와 너무나 달랐고, 예수님이 품으신 욕망은 알렉산더의 정복욕과도 너무나 달랐습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은 선으로 악을 정복하려는 욕망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셨습니다. 33절을 보면, 예수님이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신 다음 제일 먼저 하신 일이 더러운 귀신을 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