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4일, 주일 2부예배를 섬기는 찬양팀이 경기도 양평에 있는 실내 바베큐룸인 하프앤풀로 M.T를 다녀왔습니다. 김기환 전도사와 싱어와 반주로 섬기는 오병선, 김이레, 한승호 청년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거리가 가깝지 않았는데 오가는 길과 일정 가운데 함께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이번 엠티를 통해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또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공동체로 세워졌던 시간이라 참 감사하였습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북한강 풍경과 맛있는 바비큐, 서로 교제하고 나누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영적으로 잘 성장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찬양팀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원동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예루살렘에서 인사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1월 4일 이스라엘에 잘 도착했고, 벌써 이곳에서 3번째 샤밧(유대인들의 안식일)을 지났습니다. 이스라엘은 금요일 저녁부터 안식일이 시작되고 토요일을 주일처럼 보냅니다(대부분 교회들이 토요일 오전에 예배드립니다). 이스라엘 방문은 저에게도 처음이라 모든 게 낯설고 적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주님의 은혜 속에 우리 주님께서 걸으셨던 순례의 여정을 저희도 걸어가며, 보아야 할 것을 보고, 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나고, 들어야 할 주님의 음성을 잘 들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에 도착한 다음날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통곡의 벽'(The Western Wall) 입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먼저 이곳에 오고 싶었던 이유는 한국 교회와 우리 자녀 세대, 그리고 무능한 목회자인 제 자신을 생각하며 통곡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는데, 막상 와보니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자연스럽게 먼저 기도가 나왔습니다. AD 70년에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성전도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그 때 로마가 자신들이 얼마나 거대한 성전을 무너뜨렸는지 증거를 남기기 위해 서쪽 벽 일부를 남겨두었는데
교회설립 29주년 감사예배 및 장로 임직식/은퇴식 주의 평안을 모든 일원동 가족들에게 전합니다. 오는 10월 30일 주일은 일원동교회가 설립된지 29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일원동교회를 설립해주신 하나님께서 지난 29년간 은혜로 우리를 돌보아주셨음을 고백하며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먼저 오전 9시와 11시 공예배는 교회설립 29주년 감사예배로 드립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전교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들과 봉사자들은 9시 예배를 드리시지만, 평소 오후 2시 예배를 드리던 젊은 부부들, 청년들은 당일 11시 예배에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당일 2시 예배는 없습니다). 평소 온라인 예배를 드리시는 성도들, 코로나 이후 등록하셨던 새가족들 모두가 함께 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11시 예배를 마치고 간단한 식사가 제공됩니다. 아울러, 임직식(오후 2시)을 마친 뒤에 간단한 다과가 준비될 예정입니다. 오후 2시에 장로 임직식/은퇴식이 있습니다. 임직하는 4분(김경태, 김성필, 박정태, 여기성)께 직분의 수여자되시는 주님의 기름부으심이 충만하고, 은퇴하시는 장로님 2분(백승현, 이규호)께는 주님의 칭찬과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
9월 17일 토요일 아침부터 일찍 가을소풍을 갔어요. 장소는 경기도 양평 금호농원! 밤줍기 체험하는 장소에요. 오래간만의 소풍이라 다들 기대하는 마음으로 출발 시간보다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전 날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밤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더 좋았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저희가 좋은 밤들만 골라서 가져갈 수 있었어요. 밤을 잘 줍는 친구들도 있었고, 잘 못 줍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밤을 주머니에 가득 담을 수 있었어요. 가득 담긴 밤 만큼이나 우리 아이들의 얼굴도 미소가 가득해서 기뻤어요.
7월 29-31일(금~주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초등부 성경학교를 했습니다. 초등 저학년 친구들은 처음이라고, 고학년 친구들은 오래간만이라고 잔뜩 기대했습니다. 여름성경학교 주제에 맞춰서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팀별로 진행하면서 협동심도 기르고, 양보도 배우면서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교회에서 1박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선생님들과 함께 성경공부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품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 시상식에서는 상급으로 받은 간식들을 다른 친구들에게 나눠주기까지 한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선생님들도 말씀을 품는 다는 것이 무엇 인지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우리 모두 여름성경학교 때 배운 하나님의 말씀을 잘 품어서 가까운 이웃에게 말씀의 향기를 꼭 전해요!
8월 7일 주일 온종일 유치부 여름성경학교를 했어요.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유아부 친구들을 위해 부모님과 초등부 보조교사 친구들까지 함께했어요. 모두 함께 찬양 율동도 하고, 말씀도 배우고, 다양한 교육활동도 하면서 언제 하루가 다 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참여해서 어느 부모님께서는 매주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즐겁게 말씀을 품은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즐거워하기를 기대해요!
7월 24-26일(주일~화)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를 했어요. 주제는 무엇이 선하고 아름다운가. 이번 수련회는 서울남부노회 중고 SFC 연합 수련회에 참여했습니다. 서울 남부노회 소속 작은 교회들이 서울강남교회에 모여서 SFC와 연계해서 함께 수련회를 했습니다. 선생님 반 아이들 반 이렇게 모인 교회들이 함께 말씀을 듣고 뜨겁게 기도도 하고, 다른 교회의 친구들과 교제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친구는 이렇게 기도에 집중해 본 적이 없었는데, 기도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말씀도 좋고, 찬양도 좋고, 모두 은혜 받는 시간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