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설립 29주년 감사예배 및 장로 임직식/은퇴식 주의 평안을 모든 일원동 가족들에게 전합니다. 오는 10월 30일 주일은 일원동교회가 설립된지 29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일원동교회를 설립해주신 하나님께서 지난 29년간 은혜로 우리를 돌보아주셨음을 고백하며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먼저 오전 9시와 11시 공예배는 교회설립 29주년 감사예배로 드립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전교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들과 봉사자들은 9시 예배를 드리시지만, 평소 오후 2시 예배를 드리던 젊은 부부들, 청년들은 당일 11시 예배에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당일 2시 예배는 없습니다). 평소 온라인 예배를 드리시는 성도들, 코로나 이후 등록하셨던 새가족들 모두가 함께 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11시 예배를 마치고 간단한 식사가 제공됩니다. 아울러, 임직식(오후 2시)을 마친 뒤에 간단한 다과가 준비될 예정입니다. 오후 2시에 장로 임직식/은퇴식이 있습니다. 임직하는 4분(김경태, 김성필, 박정태, 여기성)께 직분의 수여자되시는 주님의 기름부으심이 충만하고, 은퇴하시는 장로님 2분(백승현, 이규호)께는 주님의 칭찬과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
9월 17일 토요일 아침부터 일찍 가을소풍을 갔어요. 장소는 경기도 양평 금호농원! 밤줍기 체험하는 장소에요. 오래간만의 소풍이라 다들 기대하는 마음으로 출발 시간보다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전 날에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밤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더 좋았어요.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저희가 좋은 밤들만 골라서 가져갈 수 있었어요. 밤을 잘 줍는 친구들도 있었고, 잘 못 줍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밤을 주머니에 가득 담을 수 있었어요. 가득 담긴 밤 만큼이나 우리 아이들의 얼굴도 미소가 가득해서 기뻤어요.
7월 29-31일(금~주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초등부 성경학교를 했습니다. 초등 저학년 친구들은 처음이라고, 고학년 친구들은 오래간만이라고 잔뜩 기대했습니다. 여름성경학교 주제에 맞춰서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팀별로 진행하면서 협동심도 기르고, 양보도 배우면서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교회에서 1박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선생님들과 함께 성경공부도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품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 시상식에서는 상급으로 받은 간식들을 다른 친구들에게 나눠주기까지 한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선생님들도 말씀을 품는 다는 것이 무엇 인지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우리 모두 여름성경학교 때 배운 하나님의 말씀을 잘 품어서 가까운 이웃에게 말씀의 향기를 꼭 전해요!
8월 7일 주일 온종일 유치부 여름성경학교를 했어요.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유아부 친구들을 위해 부모님과 초등부 보조교사 친구들까지 함께했어요. 모두 함께 찬양 율동도 하고, 말씀도 배우고, 다양한 교육활동도 하면서 언제 하루가 다 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참여해서 어느 부모님께서는 매주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즐겁게 말씀을 품은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즐거워하기를 기대해요!
7월 24-26일(주일~화) 중고등부 여름수련회를 했어요. 주제는 무엇이 선하고 아름다운가. 이번 수련회는 서울남부노회 중고 SFC 연합 수련회에 참여했습니다. 서울 남부노회 소속 작은 교회들이 서울강남교회에 모여서 SFC와 연계해서 함께 수련회를 했습니다. 선생님 반 아이들 반 이렇게 모인 교회들이 함께 말씀을 듣고 뜨겁게 기도도 하고, 다른 교회의 친구들과 교제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친구는 이렇게 기도에 집중해 본 적이 없었는데, 기도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말씀도 좋고, 찬양도 좋고, 모두 은혜 받는 시간이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