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 소울케어에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서소문청사 전망대에서 향긋한 커피와 함께 오전 성경공부를 마치고, 전망대 관람후 맛있는 점심식사, 그리고 덕수궁 석조전 관람과 추억의 돌담길 거닐기를 하며 즐거운 교제를 나누고 왔습니다. 구한말 아픈 역사를 간직한 유적들을 둘러보며 오늘 우리 민족과 교회에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기도 했는데요. 따뜻한 가을날, 여유롭고 평안한 시간을 만끽하게 해 주신 은혜에, 다들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가을 나들이었습니다.
10월 14일 주일 오후 성가대원을 비롯한 30여명의 성도들이 샘물 호스피스를 다녀왔습니다. 우리 일원동 교회는 매년 샘물호스피스 봉사를 다녀옵니다.성가대 및 성도님들의 다양한 찬양과 연구, 식당 봉사를 통한 섬김으로 그리스도안에서 우리가 가진 소망과 사랑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함께 동참하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0월25일 주일은 교회 설립 25주년 기념 주일이자, 종교개혁주일이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설립 25주년 감사예배와 함께 수세식을 가졌는데요, 학습 1명(최일환 형제), 세례1명(김민규), 입교3명(나현우, 백승현, 서동환), 유아세례3명( 유봄, 이진원, 최이안)이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교회의 축복 가운데 성령과 말씀의 인치심을 주의 이름으로 받았습니다. 이어서 설립 축하 케잌 컷팅과 영커플 가족들의 찬양, 온 성도들의 감사고백과 축하 메시지를 담은 감사나무 제작 등으로 교회 설립 25주년의 의미를 깊이 새겨본 시간이었습니다. 25년간 우리 교회를 이끌어오시고, 귀한 새생명이 탄생하게 하시고, 자라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얼마 전 새가족 청년과 세례교육을 할 때입니다. 첫 과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배우면서, 주위 친구들이 하나님에 대해, 교회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청년의 말이, 자기 친구들은 노골적으로 교회에 반감을 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교회 다닌다고 하면 뭔가 ‘트렌디하지’ 못한 사람으로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한 때 한국교회가 이 땅에서 그 어떤 조직보다 가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집단이었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시대가 엄청 급변하는구나 싶습니다. 한국 교회들이 나름 유행하는 시대의 흐름을 좇아가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젊은 세대의 눈에는 어느새 교회가 시대에 뒤떨어지고, 융통성 없고, 촌스러운 곳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복음 전도자로서 놀라운 융통성과 상황 적응력을 보여줍니다. 그는 종들에게는 종의 모습으로 다가가고, 약한 자들에게는 약한 모습으로,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답게, 이방인에게는 이방인처럼 다가갑니다. 그는 다양한 전략과 유연한 태도로 스스로를 청중들의 상황에 적응시킵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요? 그가 단 하나의 목표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목
가을이 가득내리는 주일날. 일원동 교회 유치부에는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행복한 웃음이 넘친답니다. 교회 창밖 풍경으로 보는 가을도 이쁘지만, 친구들 손잡고 직접 공원을 거닐며 단풍잎 한가득 담아보는 가을도 넘 상쾌하고 이쁩니다. 온 몸으로 말씀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매주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말씀을 전해주시는 전도사님. 아이들을 늘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선생님들의 따뜻한 기도속에 천국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무럭무럭 자라는 듯합니다. ^^ 성경속에 나오는 모세와 미리암이 되어 홍해를 건너보기도 하고, 만나를 줍기도 하는 아이들의 얼굴에 가득 베인 행복감과 진지함도 놓치지 마세요.
7월부터 수요예배에 사무엘서 강해를 시작합니다. 사무엘서는 어두운 시대적 상황 속에서 새 시대의 희망이 시작되는 멋진 이야기입니다. 성경의 다른 역사서들이 그렇듯이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깊숙하게 파헤치면서도, 인간의 질그릇됨 속으로 파고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섭리를 보여줍니다. 인간의 실패와 추락 지점이 적나라하게 해부되는 사무엘서의 이야기들은 우리 자신을 비춰 주기도 하지만, 절망의 한복판에서 새 역사를 일으켜 구원의 서사를 이어가시는 하나님을 보게 합니다. 그래서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용기를 주고, 빛을 비춰줍니 . 바쁜 한주간을 살아가면서 일에 파묻혀서, 세상의 목소리들과 수많은 요구들에 눌려서,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그 분의 약속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매주 수요일 저녁 다시 말씀 앞으로 나아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주실 소망을 불들고 사모하며 남은 한주를 살아간다면, 우리 영혼이 말할 수 없는 부요함을 더욱 풍성히 누릴 것입니다. 이 복된 자리에 은혜에 목마른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 일원동 교회 본당 ** 지금까지 <수요성경강
2018년 직분자, 봉사자 명단 (직분별 가나다 순) 1. 직분자 명단 교 역 자(목사) 배준완 유영진 (전도사) 김세영 김소희 장 로 (시무) 백승현 이규호 (은퇴) 김영덕 박정철 이상달 제의홍 조경훈 (무임) 김영재 이완구 안수집사 (안수) 고명선 김경태 김성필 박정태 이인화 정유석 (은퇴) 이진우 (휴무) 공성호 (무임) 박기남 권 사 (시무) 구정혜 김영분 김영숙 이명희 박상숙 유영혜 유한순 위점숙 장향화 최현숙 한연숙 홍선경 (은퇴) 강정아 김경애 박순자 박종옥 서정강 오성은 오양숙 전계영 조국순 조태희 황경자 (무임) 배명숙 2. 서리집사 임명자 남(男) 가봉현 김성환 김일현 김 혁 김형진 나상혁 박영권 박유진 백대현 여기성 오기철 이병헌 이상복 이후연 장한철 정우진 제성민 제성욱 조희제 최종호 한상영 한훈희 녀(女) 강미규 강예순 국원경 김경아 김명자 김수영 김순옥 김은영 김인숙 김정화 김지선 김해연 김혜민 류계옥 문순옥 박세득 박순환 박은자 박의숙 박정순 박정희 배명애 배현수 서수영 손정혜 신현희 윤난옥 이미경 이선희 이영윤 이현주 이효선 정영자 정용자 정은자 정은희 조영숙 조현정 최미성 최연순 최종희 탁정희 허경
2018년 봄소풍을 소망부, 어르신들과 다녀왔습니다. 긴 시간 우리교회와 함께 해주신 믿음의 선배들과 자연이 주는 풍성함과 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신앙의 좋은 모범을 보여주신 소망부 어르신들 모두가 오래오래 건강하시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